C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마을이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7년도 어촌 이야기 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만돌 어촌마을 이야기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조성사업은 마을의 전설, 유래, 이야기 등 문화자원과 해안경관, 갯벌생태계 등을 활용해 계명산에 닭울음 전망대, 대형조개 포토존, 솔숲(방품림) 조명, 용궁풍차, 생태캠핑존 등 관광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수산생물 상징조형물, 랜드마크, 전망대 및 캐릭터 포토존 설치, 마을벽화, 설화와 전설 등 흥미로운 어촌 이야기를 마을에 입히게 된다.
군은 조성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에 존재하는 전설, 설화 등 잠재자원과 어촌 생활공간 특성을 반영한 어촌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시각화해 차별화된 국민의 관광·레저·여가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번 이야기길 조성사업으로 만돌마을이 한 단계 발전한 어촌관광산업 1번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활성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고창 만돌마을이 2017년도 어촌 이야기 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