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범선 팔라다호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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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범선 팔라다호 입항
  • 남상석
  • 승인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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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적의 대형 범선 팔라다호가 지난 10일 여수신항 제2부두에 입항했다. 총톤수는 2천2백84톤, 전장 80m, 선폭 14m. 승무원 55명과 실습생 1백18명 등 모두 1백73명을 태우고 한국을 찾았다. 이번 팔라다호의 한국방문은 지난 2001년 6월 여수대학교(총장 김하준.金河準)와 자매결연, 학술협정을 맺은 러시아 극동수산기술대학 실습선이다. 팔라다호는 지난 13일까지 4일간 머무는 동안 일행들이 여수산단 등을 견학했다. 팔라다호는 지난해 6월 여수에서 개최된 세일 코리아 2002 한국범선대회에도 참가한바 있으며 98년 호주세계범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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