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청로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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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로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
  • 탁희업
  • 승인 2015.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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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명품 어촌 어항 개발에 매진"

“어업인이 행복한 어촌과 어항, 어장 개발에 매진하며 이것이 협회에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1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가진 류청로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은 어촌 어항에 대한 발전 방향과 앞으로의 협회 운영 방침이 이같이 정의했다.
협회 설립이후 최초의 민간 출신 CEO로 부임한 류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표적 항만 및 수산공학 전문가로서 어촌과 어항 개발에 많은 자문과 조사, 연구활동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의 기능을 지키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 이사장으로 온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힌 류 이사장은 “명품 어촌어항 모델 개발과 협회를 명실상부한 수산계 공공기관으로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한 위상 확립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류 이사장은 현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어촌의 6차산업화를 위해 어촌사회와 어항을 중심으로 한곳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것이라며 싱크탱크와 R&D조직 등 두뇌집단을 키워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도적 산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창의적인 모델 창출과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것이며, 어촌사회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변화하는 시스템을 완성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밝혔다.
또한 조직이 지속적으로 어촌과 어항을 선도적 산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놓고 가는 것이 소명이라고 강조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해 일에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협회는 올해 예산이 500억원을 넘어가는 등 외형적으로는 크게 확대됐으나 협회 기능에 부합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인사, 조직, 체제 개편이 요구되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체계를 정비해 조직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종 일관 웃음을 띠면서도 확고한 본인의 의지를 피력한 류 이사장은 “앞으로 3개월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히며 4월경 협회의 3년간의 운영방침 등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될 것”이라고 정부와 업계, 협회원 등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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