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호흡곤란 환자, 중국저인망 선원 긴급 후송

동해어업관리단이 해상 응급환자 구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16호는 지난 3일 경북 포항 남동방 120마일에서 조업중이던 996금복호 기관장 김모씨를 긴급 구조했다. 무궁화16호는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 출동해 밀복 중독현상으로 호흡관란을 겪고 있는 김씨를 구조, 해양안전경비본부 헬기로 울산대학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게 했다.
또한 무궁화 27호는 지난 4일 제주도 차귀도 서방 47마일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노영어 55955호 선원이 조업중 왼손을 다쳐 과다출혈 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환자를 구조한 후 제주해양안전서 헬기에 인계해 제주 한라병원에 안전하게 후송했다.
정상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하는 국내외 어선들의 안전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