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종수 제7대 한국해산종묘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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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종수 제7대 한국해산종묘협회장
  • 탁희업
  • 승인 2015.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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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클리닉 시범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

“양식산업의 기초가 되는 종자산업의 안정된 산업화에 최우선 역점을 두며, 이를통해 종묘생산업계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 한국해산종묘협회 박종수 신임회장은 종묘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국내 양식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산종묘협회 충남지회장에 이어 해산종묘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협회의 살림살이를 꿰뚫고 있는 신임 박회장은 올해 추진되는 종자산업클리닉 시범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용역사업으로 2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생산과 관리, 환경, 경영등을 통해 진단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종자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지원사업을 결정한다.
박 회장은 “양식산업의 핵심품종으로 자리잡은 전복이나 넙치등도 종묘생산기술개발과 산업화가 토대가 되었지만 최근 종묘산업이 사양화되고 존재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양식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식산업이 발전하고 양식어업인이 돈이 되는 종묘를 적정량 공급하는 등 품종 선택과 우량종묘 생산,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해산종묘협회도 이날 정기총회를 갖고 구산종자산업 현장클리닉 시범사업과 킹넙치 수정란 보급, 종자산업법 제정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다.
박회장은 “일본 원전사고와 한중 FTA를 비롯 개방화가 가속화되는 등 국내외 환경이 양식산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종묘업계도 큰 영향을 받고 있지만 국내 양식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은 밝은 편”이라며 회원상호간의 믿음과 단합을 통해 종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식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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