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근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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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근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장
  • 탁희업
  • 승인 2014.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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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율공동체위한 제도 개선 우선돼야 한다

“지난해 12월 사유수면을 대상으로 한 자율관리공동체중 처음으로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가 광역자율관리공동체로 선정됐으나 자금 지원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경입니다. 광역자율공동체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비율을 상향하거나 주생산지역의 지자체가 책임을 지고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손성근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장은 자율관리어업에 대한 정부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지원 비율이 각각 50%, 와 20%, 20%, 자담 10%로 돼 있으나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지원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전북은 전국 향어 생산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양식 생산과 어업인이 적은 일부 지역은 자금지원에 부정적이다. 이로인해 협회는 사상 처음으로 사유수면을 대상으로 한 광역자율관리공동체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 활동에 대한 평가 항목도 마을어장 중심의 공동체가 할 수 있는 사업이 대부분으로 특히 사유수면을 대상으로 한 공동체가 평가받을 수 있는 사업 항목이 거의 없어 우수한 공동체로 평가 받는 길이 사실상 차단돼 있다는 것이다. 현제도하에서는 사유수면을 대상으로 한 광역자율관리공동체 확산은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향어 가격 안정과 수입물 검사, 육종개발, 직판장 겸 전문 횟집 운영 등 향어양식업계 활성화 방안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손 회장은 106명의 협회 회원중 생산량이 많은 지역을 우선 공동체 회원으로 구성해 추진하는 등 지지 부진한 광역자율관리공동체 활동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손회장은 “광역자율관리공동체에 대한 육성 자금 지원에 대한 규정과 사유수면을 대상으로 한 공동체 활동에 대한 평가 규정을 먼저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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