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원장 강무현ㆍ姜武賢)은 지난달 특허출원을 마친 양식넙치의 연쇄구균증 예방백신의 제조방법과 투여방법을 산업체에 기술이전하기 위한 기술사용 계약신청을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양식넙치 예방백신은 수과원 병리연구과 지보영(池보영) 박사가 수산시험 연구과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어병 전문치료제로 임상실험결과 넙치의 주요 질병인 스쿠티카증의 완치율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스쿠티카증충에 감염된 넙치에 투여하는 것으로 넙치의 소화관 점막과 혈액으로 신속히 흡수돼 짧은 시간에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허기술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기술사용계약 신청서, 기술사용료 견적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 수과원 병리연구과(051-720-2483)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