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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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비빔밥
  • 안현선
  • 승인 2014.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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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맛이 일품인 고단백음식 우럭 비빔밥

흔히 우럭으로 잘 알려진 ‘조피볼락’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육질이 일품인 바다 생선이다. 겉과 달리 속이 알차고 맛있는 우럭은 자산어보에 소개될 만큼 오래 전부터 사랑 받아온 생선이기도 하다. 주로 회와 탕으로 즐겨 먹는 조피볼락은 넙치와 함께 널리 사랑받고 있다. 조피볼락은 4월 초부터 여름까지가 제철이다.

재료
우럭 70g, 현미밥 140g (백미 60g, 현미 10g), 마늘쫑 20g, 가지 40g, 늙은 오이 35g, 머윗대 10g, 초고추장 10g

Recipe
1) 우럭 손질하기
- 우럭은 비늘을 정리하고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한 뒤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나물 손질하기
- 마늘쫑은 깨끗이 씻어 다듬어서 5cm 길이로 썰어 살짝 데쳐 소금간을 해 무쳐 놓는다.
- 가지도 5cm 길이로 썰어 살짝 데쳐 소금간하여 무쳐 놓는다.
- 늙은 오이는 소금간하여 살짝 데쳐 마늘, 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
- 머윗대는 살짝 데친 후 들깨가루를 넣어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준비한다.
3) 현미밥 짓기
- 쌀과 현미는 한 시간 정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 돌솥에 불린 쌀, 현미를 볶아 물을 붓고 센불에서 밥을 짓다가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인다.
-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불로 줄여 충분히 뜸을 들인다.
4) 비빔밥 만들기
- 그릇에 현미밥을 얹고 각종 채소와 우럭을 올린 뒤 초고추장을 얹어 내면 완성

Tip
구입요령: 아가미가 선명한 붉은 색을 띠며 눈알이 튀어나오고 맑은 것을 고른다.
손질법: 비늘을 떼어내고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효능: 우럭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에 활력을 북돋워 준다. 다른 어류에 비해 메티오닌, 시스틴과 같은 함황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 기능 향상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E가 많아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소화가 잘 되어 노인이나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생선이다.

음식궁합
간장의 해독 작용에 효과가 있는 우럭과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상승효과가 있다. 또한 우럭에 레몬을 곁들여 먹으면 살이 단단해져 식감이 좋아지고 마늘쫑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우럭이 보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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