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부경대학교 수산식품가공산업 산학관 연구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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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부경대학교 수산식품가공산업 산학관 연구지원센터
  • 탁희업
  • 승인 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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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가공산업 고부가가치형으로 발전



명품 수산식품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2월 28일 정식 출범한 부경대학교 수산식품가공산업 산학관 연구지원센터(이하 연구지원센터, 센터장 김대식)가 수산식품 가공산업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연구지원센터는 정체된 국내 수산가공산업을 고부가가치형 차세대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부경대, 부산시가 33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기관으로 수산식품에 대한 신제품 개발과 연구, 전문교육, 어촌경영활성화, 품질 및 성분 분석과 안전성 검사, 산업체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 등의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출범 2년째인 올해 기장멸치 젓갈, 오메가3, 지질개선용 다시마 빵, 로하스 수산식품등의 제품개발 용역을 추진했으며, HACCP 제도 지도와 홍보교육을 수행했다. 또한 생선회협회, 경북도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6개 품목 20개 업체로 구성된 부산수산명품협의회(회장 서만석)에 대해서는 제품개발에 대한 연구와 판매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범이후 부산지역 451개 수산물가공업체는 물론 타지역 수산물가공업체들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연구지원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초에는 수산식품 가공업체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부경대 용당캠퍼스내에 2층 규모로 마련된 연구지원센터에는 석, 박사급 연구원 4명이 신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와 교육 사업은 물론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클린벤치 외 미생물 분석장비등을 갖추고 영양성분과 중금속, 미생물 검사등의 분석연구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김대식 센터장은 󰡒연구지원센터는 부경대 총장 직속 기구로서 수산식품과 가공분야 교수들이 연구원과 동일한 신분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신제품개발이나 연구가 용이하며 센터의 다양한 시설도 업체에 제공할 수 있어 수산식품 가공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센터장은 󰡒산업체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지원, 품질검사 및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신규기술 및 수산제품의 산업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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