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피해양식장 전염병예방 긴급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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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피해양식장 전염병예방 긴급 방역
  • 장승범
  • 승인 2012.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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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생물 폐사, 시설물 피해양식장 등 96곳

태풍 볼라벤 및 덴빈의 영향으로 제주특별자치도내 양식생물과 양식시설물 피해를 본 양식장 96곳에 대한 긴급 방역이 이뤄진다.
최근 제주도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식장은 양식장 환경이 악화돼 있을 것으로 판단,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수산동물 전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비 1억4200만 원을 확보, 방역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역대행업체 2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장이 많기 때문에 한꺼번에 방역조치를 하지 못하고, 방역을 희망하는 업체 중 양식생물 피해양식장을 우선적으로 신청 순위에 따라 방역조치를 할 계획이라는 것. 따라서 방역을 희망하는 양식장은 대상지역의 방역대행업체로 요청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금번 연이어 내습한 태풍으로 양식장에서 양식생물 폐사발생 및 모래, 해조류 유입 등으로 환경악화 요인 발생이 증가돼 전염병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피해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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