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경제사업 활성화 시급...박철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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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경제사업 활성화 시급...박철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 탁희업
  • 승인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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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수산정책실장은 지난 10일 한수연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수연출신조합장협의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한중FTA에 대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협중앙회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연근해어업 구조 개선 방안등에 한수연출신조합장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실장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은 생산자를 대표하는 조직이며 수협도 어업인의 조직인데 한수연출신조합장협의회는 두 조직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정부는 어업정책을 펴는데 있어서 수협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지 고민하고 있으므로 조합장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FTA협정 체결은 최소한 3년이 걸려야 하지만 수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협중앙회 신용사업 부분에 대해 박실장은 수협은행은 분리 독립으로 큰 틀에 잡혀가고 있으며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과 같이 수협이 지배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고 산지가공시설(FPC)등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것. 이를위해 올해 170억원을 지원해 2개소의 FPC를 추진하고 낸녀에도 50억원을 더 확보할 방침이다. 그러나 산지 수산물 위판시설은 낙후돼 있어 이를위한 자금확보가 관건이라며 수협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박실장은 󰡒은행이 독립하더라도 어업인이 의사결정을 하는 체제가 필요하며 나아가 수협의 완벽한 자율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조치와 상응하는 합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말까지 자금 확보 방안이 정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근해어업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한 현지 설명회 및 공청회가 일부어업인들에 의해 원천 무산된 것에 대해 박실장은 󰡒정부가 초안을 만들어 내 놓은 것이며 의견수렴행사 자체를 방해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합리적인 의견 개진 기회를 충분히 줄 것이므로 업종별은 물론 지역별로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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