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엔쿠엔 반 구 베트남 해양도서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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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엔쿠엔 반 구 베트남 해양도서청장
  • 탁희업
  • 승인 201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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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산양식 기술 보급 원해

베트남 수산자원 공동개발과 미개발 수산자원 발굴도 협력
수산증양식기술사 역할 기대, 친환경 패류양식과 교육

지난달 14, 15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베트남 해양환경및 수산협력을 위한 국제워크숍에 참석한 엔쿠엔 반 구 베트남 해양도서청장은 베트남의 풍부한 수산자원에 대한 한-베트남 공동개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베트남 해양도서청은 지난 2008년 자원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기구로 해양 강대국가로의 발전과 해양도서의 통합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해안을 포함한 28개 지방성에 지국이 있으며 직원이 600여명에 이른다.
엔쿠엔 반 구 청장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수프로젝트의 향후 발전 전략 수립과 한국의 해양산업분야의 발전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현재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친화경 수산양식사업, 어선현대화 사업 해양광물자원 관리시스템 구축 에 대한 한국과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방문해 부산과 제주등을 돌아보고 박람회장도 둘러봤다. 여수프로젝트는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의 지원으로 베트남 해양환경 분야의 연구 및 교육훈련사업을 한국 기업 및 대학교와 베트남 해양도서청이 공동으로 착수해 지난해 완료한 사업이다. 한국수산증양식기술사회(회장 김영길)는 이 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패류양식을 통해 해안 생태계 보존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비전 및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엔쿠엔 반 구 청장은 한국수산증양식기술사회가 주최한 국제워크숍는 베트남해양수산연구소 부샨카 소장과 함께 참석해 양국의 해양수산관련 기술협력과 산업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엔쿠엔 반 구 청장은 󰡒베트남은 전체 해안선이 3260km에 달하고 3000여개의 도서를 가지고 있어 동남아시아국가중 수산자원이 가장 풍부한 국가중의 하나이며 지난 2007년 기준 수출량이 3만8000톤에 이른다. 수산업이 전체 GDP의 6%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선어업이 54%, 양식업이 46%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개발된 수산자원의 발굴 및 수산양식업의 확대가 절실하다󰡓며 󰡒한국의 수산증양식기술사회가 양국 협력에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쿠엔 반 구 청장은󰡒한국의 수산양식 기술이 세계적이며 우수한 수산양식기술을 베트남에 보급해 주길 바란다󰡓며 한-베트남 수산양식협력을 위해 한국정부에 정식으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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