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바다관련 종합연구 기관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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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바다관련 종합연구 기관으로 발돋움
  • 탁희업
  • 승인 201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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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갯벌연구센터 건립 추진, 예산과 인력 확보에 주력
수산물 안전성 검사 기능 강화 위해 2개 팀 보강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와 수산사무소가 지난 5일 통합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 출범했다. 민물고기에 국한된 연구소의 기능을 해수면과 해양으로 확대하고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의 조례에 따른 것이다. 통합된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토산어종 종 복원과 기술개발, 한반도 고유종 보존사업 우량치어 생산 등 기존의 민물고기연구소의 연구 기능에 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고소득 신품종 해양수산 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 수산사무소에서 만난 홍석우(57) 통합연구소 초대 소장은 󰡒수산사무소의 기능을 기술보급 업무에서 연구기능까지 확대하고 경기도 특화사업관련 연구 등 바다관련 종합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물고기연구소에서만 4번째 근무를 하는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홍소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사업 추진력,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예산과 사업을 유치, 일복이 많기로 소문나 있다.
홍 소장은 기관 통합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경기도의 수산과 해양분야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우선 수산기술센터로 명칭이 변경된 수산사무소의 원활한 연구업무 수행을 위해 갯벌연구센터 건립에 나서 내년 착공을 목표로 예산 확보에 나섰다. 총 사업비 80억원중 국비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와 예산지원에 관해 협의하고 있으며, 이전 부지도 거의 마무리 단계다. 이와함께 또한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수행하는 수산물안전성 검사를 이관하고 기능도 보강해 시험연구팀과 생태보존팀으로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전문연구인력 1개팀(8명)을 증원 요청하고 했다.
홍 소장은 경기도는 미래 발전 가능성은 바다산업이며 수산해양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기위해 해양수산중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산자원연구소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최고위층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태.
홍소장은 기관통합으로 수산과 해양 수로와 기상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어업인들과 함께 현장 업무를 추진하면서 기술개발과 보급, 연구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해안에 걸맞는 연구기능 강화로 수산업과 어업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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