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전임 내수면단체연합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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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전임 내수면단체연합회장 인터뷰
  • 탁희업
  • 승인 201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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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권금열 내수면단체연합회장
내수면 경쟁력 강화위한 활동에 역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수면양식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6일 4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금열 (사)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장은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히며, 개방화시대에 내수면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내수면양식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FTA협상을 앞두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당면과제󰡓라면서 󰡒경쟁력없는 사업은 폐업하고 경쟁력있는 분야는 시설현대화나 원가절감, 질병예방등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회장은 향어의 경우 연간소비량이 6000톤 수준이지만 국내생산량은 절반에 불과하며, 대도시소비처가 없어 소비확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대도시 직매장 건립등의 소비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회장들의 노력으로 내수면의 위치와 정체성이 확고하게 자리잡게 됐다는 권회장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업계와 불이익을 당하는 어가들을 위해 손을 내밀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하면서 업계발전을 위해 주위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배상기 전 내수면단체연합회장
6개 단체 결집한 것이 최대 성과

󰡒4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모든 회원들에게 더 좋은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능력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으며, 신임 회장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가 능력있는 분들로 구성돼 홀가분하게 짐을 내려 놓게 됐습니다.󰡓
내수면업계의 대표단체 회장으로서 중책을 맡아 일해 온 4년간을 이렇게 밝힌 배 전임회장은 퇴임후에도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배상기 전임회장은 말라가이트그린이라는 위기가 어업환경과 어업인들의 자질향상의 계기가 됐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내수면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인식됐고, 작지만 6개 양식단체가 한목소리를 내고 결집하는 것이 큰힘이 됐다고 업계와 관련기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 전임 회장은 한중FTA가 내수면양식업계의 최대 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내수면의 중요성및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임 집행부의 활동도 이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회장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내수면이 인정받고 정부 정책에 포함된 것이 보람이라며 그동안 협조와 관심을 기울여준 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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