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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남(張經男) 한국원양어업협회장은 최근 허성관(許成寬)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감천항 원양어업전용부두 공용화에 대한 업계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공용화 방침 철회를 요청했다. 張회장은 감천항 원양어업부두는 당초 원양업계가 정부에 부두건설을 건의했으나 국가재정문제로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순수 민자로 건설된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당초 부두 조성목적에 맞게 원양어업 전용부두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張회장은 원양어업 전용부두가 공용화될 경우 시멘트, 석탄, 고철운반선 등이 뒤섞여 하역함에 따라 신선도 유지가 생명인 원양어획물 하역작업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위생상 문제도 야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