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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부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중앙대 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해양수산부가 침체된 국가어항 이용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수행하고 있는 용역사업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리나라 국가어항은 1백5개로 지난해까지 약 1조5천억원을 투자, 68개항의 기본시설을 마무리지었지만 완공이후 어항기능시설 부족 등 관리미흡으로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공청회에서는 현지조사를 실시한 전북 부안 격포항을 비롯, 전남 진도 서망항과 여수 국동항 및 돌산항, 경북 경주 감포항과 포항 양포항 등 6개항의 실태와 개선방안, 어항시설사용료 징수체계와 사용료 적합성, 어항관리를 위해 부족한 재원확보대책 그리고 어항관리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