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미개척시장인 중남미지역의 수산물 수출시장 확대와 신규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청식품 등 6개업체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작년 10월 25일 체결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 미리 칠레시장 개척 가능성을 타진하고, 중남미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되는 멕시코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 상담장을 설치, 산티아고,멕시코시티지역의 수입상,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등을 초청, 우리수산물에 대해 홍보와 함께 수출상담을 벌였다.

상담품목은 굴,참치통조림, 생선묵(게맛살), 조미김, 조미오징어 등 부가가치제품을 위주로 현지 바이어와 상담 및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아울러 상담장을 이용 하지 못하는 현지바이어는 개별방문을 통해 우수바이어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수산 관련업체 및 유통업체를 방문해 소비자들의 기호도, 유통관행 등을 파악, 업계에 전파해 업체의 수출대응능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