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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 수산고문헌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 번역본 출판기금 모금사업에 십시일반으로 모인 성금이 1천만 원을 넘어섰다.전국수산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영(朴宰永) 한국수산회장 50만 원, 심호진(沈好鎭) 한국어촌어항협회장 50만 원원을 보내왔다. 또 장경남(張經男) 한국원양산업협회장과 이용우(李龍雨)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도 각각 50만 원을 전달해왔다.
우해이어보 모금사업은 본지가 미수를 바라보는 김명년(金命年·86) 옹이 12년간에 걸쳐 번역을 해 놓고도 출판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서재에 그대로 묵혀두고 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겨 출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본지는 이 수산고문헌이 출판돼 수산 후학들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근 본격적인 모금활동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현재 모인 성금은 모두 1천15만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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