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중도매인 너무 영세...1억원미만 취급자 20.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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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중도매인 너무 영세...1억원미만 취급자 20.5% 차지
  • 남상석
  • 승인 2003.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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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류 공영 및 법정도매시장 등 23개 도매시장에서 종사하는 중도매인은 모두 1천2백1명으로 밝혀졌다. 또 연간 1억원미만 취급자도 전체의 20.5%나 돼 영세성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전국도매법인협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해 중도매인 종사자와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국 공영도매시장 15곳(공판장 5개 별도)과 일반법정도매시장 3곳 등의 중도매업자는 1천2백1명, 매매참가인 1백4명 등으로 2001년보다 2명과 13명이 각각 늘어났다. 이같은 종사자수는 농산 및 축산 등 중도매인 8천2백20명의 14.6% 수준이다.

특히 수산부류 중도매인들의 연간 매출고는 30억원이상 취급자가 46명 전체의 0.38%에 불과한데다 1억원미만은 20.5%, 2백46명으로 수산물 중도매인 상당수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중도매인들은 그것은 더욱 심한 실정으로 나타났다.또 공영도매시장 9백88명중 30억원이상 취급자는 16명, 일반법정도매시장 2백13명중 30억원이상은 30명으로 공영도매시장 소속중도매인들의 취급규모가 더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수산부류 중도매인들은 상당수가 1억∼3억원미만을 취급하고 5억∼10억원은 1백64명, 10억∼20억원 1백48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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