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최근들어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되면서 수산업계 일부 종사자들도 벌써부터 덩달아 주 5일제를 희망해 수산업계가 한 차례 곤욕을 치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내년 4월 7일부터 공기업과 금융, 보험 및 1천명 이상 사업장, 2005년 7월 3백인 이상 사업장, 2006년 7월 50명이상 사업장 종사자들에 대한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수산업계 종사자들도 주 5일제 근무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자신들의 주장을 은근히 피력하고 있다. 이들 일부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바다의 특수한 생활 여건속에 밤낮 없는 근무 시간과 1항차 최소 1주일 이상의 긴 근무 환경속에서도 임금은 턱없이 낮는등 육상 노동자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대우로 주 5일 혜택은 자신들도 함께 누려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수산업체들은 주 5일제 근무 주장에 대해 수산업은 모든 업종이 조수 간만과 물때를 기준해 조업이 가능하고 일부 업종은 금어기등의 특수 여건속에 한시적으로만 조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산 종사자의 주 5일제 근무 희망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발상에서 비롯됐을 뿐아니라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무노동 무임금제로 월급제가 아닌 일당제 임금 체계인데다 바다라는 특수한 여건속에서는 주 5일 근무는 현실상 도저히 있을수 없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 주 5일 근무가 불가피하다면 모든 업계가 수산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