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조성센터 수과원에 설립 전문가 26명으로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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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조성센터 수과원에 설립 전문가 26명으로 구성 추진
  • 하주용
  • 승인 200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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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민간전문기구로 설립될 예정이던 수산자원관리ㆍ조성센터가 내년초 수산과학원내에 조직된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내년 민간센터 설립에 따른 예산 30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과원내 설립되는 센터조직은 원장 직속으로 본부 및 동ㆍ서ㆍ남해 3개 해역팀으로 구성되고 인원은 인공어초, 해양공학, 수산자원, 수산생물, 해양생태, 수산경제 등 30명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짜여진다.
이 센터는 현재 시도에서 집행하고 있는 인공어초 시설사업과 종묘매입 방류사업, 해중림 조성사업 등에 대한 사전조사 및 사후관리업무와 기술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수산자원조성사업과 관련된 연구 및 기술개발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는 당초 1백여명으로 구성되는 민간 전문기구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대부분의 지자체가 집행사업 이관을 반대, 우선 수과원 내에 전담부서를 설치한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센터가 설립되면 그동안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사전조사, 사후관리, 효과조사 등에 있어 미흡했던 점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이 센터가 과학적, 기술적인 시스템을 확보하고 전문가 양성 등 여건이 조성되면 민간 전문기구 설립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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