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신임장관 프로필...해수부 분위기 추스를 적임자
상태바
張신임장관 프로필...해수부 분위기 추스를 적임자
  • 하주용
  • 승인 2003.10.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
온화한 성품에 매사 꼼꼼하기로 소문난 장승우(張丞玗ㆍ56) 신임 해양수산부장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7회로 경제기획원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몸을 담은 張신임장관은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통이다. 기획원근무때 토지공개념과 금융실명제 등 굵직한 경제정책의 토대를 마련한 주역이기도 하다.
경제기획원 공보관, 공정거래심사관, 대외경제조정실 협력관, 정책조정국장, 경제기획국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정경제원 제1차관보를 거쳐 통계청장, 해수부차관, 기획예산처장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張장관은 특히 지난 96년 12월부터 98년 3월까지 해수부 차관시절 해양수산분야 예산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굵직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무리 없이 처리하는 등 업무처리가 빈틈이 없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언론 및 대인관계도 원만해 따르는 이가 많다.
해수부 직원들을 포함한 주위에서는 현재 어수선한 해수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을 하고 있다. 부인 노인자(56)씨와 2남을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