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안전시스템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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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안전시스템 표준화
  • 남상석
  • 승인 2003.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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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상교통안전관리체계와 관련된 장비 기능의 상호 연계성 및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중 연구용역에 착수, 2004년말까지 해상안전관리시스템 (CITS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CITS는 기존 해상교통안전관리시스템들이 제공하고 있는 선박운항 및 해상환경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 통합 제공하기 위해 선박통항신호표지(VTS), 자동식별장치(AIS), 위성항법장치(DGPS), 조류신호기, 기상신호표지 등과 연계, 표준화를 마련해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CITS 장비의 경우 국제규격기준만을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장비 도입때 제작사의 자체규격에 따른 장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 시스템의 관련제반 기술은 모두 수입에 의존했으나 이번에 다양한 장비를 연계할 수 있도록 국산화 및 표준화 방안을 개발한다. 차세대 해상교통안전체계 구현을 위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적 특성이나 해상교통상황 등에 맞는 장비의 국내규격 표준화로 항만 및 연안해역에 CITS장비 구축때 국내개발 기술력 향상과 외국사 또는 특정회사의 장비도입에 따른 비용과 기술적으로 종속관계에서 탈피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국내표준화를 토대로 우리나라 실정에 부합되는 장비의 선택 및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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