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명태 거래단위 소포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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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명태 거래단위 소포장화
  • 김용진
  • 승인 200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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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산이 사용 주도 .... 원양산에 영향줄 듯

최근 수입업계가 국내수산물 소비둔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구매에 맞춰 소포장화하는 등 포장단위 개선에 전력을 쏟고있다. 특히 냉동명태의 경우 올들어 지난 4월중순이후 반입물량이 4만8천톤에 이르면서 소비부진으로 분산이 어려워지자 종전 한상자당 22kg과 18kg들이 포장단위를 7kg과 10kg들이로 소포장화, 고객을 끌어들이고있다. 서울 가락동 강동수산시장 한 중도매인은 "지난 4월초순이후 국내 냉동명태시장에서는 원양산과 러시아산 뿐 아니라 미국산이 시장쟁탈전에 나서면서 소포장경쟁이 일고있다 "고 말했다. 이같은 소포장화는 명태가격이 오르자 재래시래시장 소매상인들이 소비부진으로 구입을 외면, 판매가 어렵게됨으로써 미국산 냉동명태를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다는 것.

현재 미국산 10kg들이 L사이즈 한상자 가격은 1만6천원. 따라서 소비자들도 이들 소포장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다. 이에따라 냉태 국내시장을 놓고 시장선점을 위해 소비자 위주의 소포장화는 미국산에 이어 러시아산도 이같은 추세에 편승하고 있어 국내 원양업계의 포장단위개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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