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洛正 신임 해수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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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洛正 신임 해수부장관
  • 하주용
  • 승인 200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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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한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장관 후임에 허성관(許成寬) 해양수산부장관을 내정하고 해수부장관 후임에는 최낙정(崔洛正) 해수부차관을 승진, 발령했다.<崔洛正 해수부장관 내정자 프로필 2면>
또 해수부차관에는 김영남(金英南)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용(鄭燦龍)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金장관의 경우 사표를 제출하긴 했지만 태풍피해 복구문제가 있기 때문에 금방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업무인수인계 작업을 한 뒤 許장관이 새 업무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일정기간 업무인수기간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鄭보좌관은 許장관에 대해 “학계와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해온 개혁성향 학자출신으로 폭넓은 현안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으며 특히 회계와 경영을 전공, 정부혁신과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또 崔내정자에 대해선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해 다양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했고, 특히 화물연대 파업 대처과정에서 능력을 발휘한 것을 평가받았다”며 “그의 개혁성향과 업무 열의로 미뤄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발전, 어업협정및 수산업 유통구조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崔해수부장관 내정자는 이날 태풍 매미 피해대책에 따른 기자브리핑에서 제11대 해수부장관 발탁에 따른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전문성과 리더십을 어느 정도 인정받고 개혁성향이 짙은 관계로 인해 발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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