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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교역 최대 적자국인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대한 수산물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오는 16~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03 상하이식품박람회’에 대한상사 등 11개 업체가 참가하며, 해양식품 등 5개 업체는 중국·베트남 수산물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 상반기 사스여파로 취소된 대만·홍콩 식품박람회를 대신해 화교권 시장개척에 나선 것인데 참치통조림과 조미김 등 건강식품 수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상하이 식품박람회가 끝난 뒤 19, 20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굴통조림, 조미오징어 등의 수출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중 미국 뉴욕과 LA에서 전남지역 수산물 특판전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경남지역 특산물 특판전을 열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11월에 열리는 일본 오사카 식품박람회에도 경남의 특산물인 굴 생산 및 가공업체 등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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