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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게가 지난 2일 첫 선을 보였다.꽃게 출하는 지난 8월 금어기 부정어업 단속강화로 1일 각도매시장에 들어오지 못했으나 2일부터 반입돼 활 암케가 kg당 최고 1만5천원에 거래됐다.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2일 75kg, 3일 6백66kg 경매돼 첫날 kg당 1만5천원이 둘째날 물량증가로 1만3천5백원에 팔려나갔다.
또 강동수산시장에서도 2일부터 반입되기 시장 하루평균 4백kg이상 들어와 kg당 1만3천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활꽃게 반입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줄어들었으나 가격은 오히려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옹진수협 관계자는 연평도해역에서 잡은 꽃게를 지난 2일 9천kg를 올려 첫 경매에 kg당 9천원, 3일엔 4천5백kg를 경매해 kg당 1만5백원에 경락됐으나 물량이 작년 이맘때보다 60%이상 감소됐다고 말했다.
또 근해통발수협 관계자는 동중국해에 조업에 나선 어선들이 잦은 비와 해수온도가 낮아 꽃게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다며 9월 조업이 실패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연평도와 동중국해 꽃게 잡이는 10월에 들어서야 본격조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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