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점 세일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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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할인점 세일경쟁 치열
  • 남상석
  • 승인 200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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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을 기념해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앞다투어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이나 할인점들이 산지 직접구매 등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 기회 있을때마다 할인세일이나 이벤트를 자주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까지 본점 식품매장에서 삼해(三海) 건해산물 종합전을 열고 살아있는 제주산 갈치와 고등어, 법성포굴비, 안동간고등어 등을 최고 40% 싸게 판매,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또 지난 40년간 안동간고등어 염장일을 해 온 간잽이 이동삼(李東三) 옹을 초청, 염장 실연행사도 가졋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도 수산코너에서 경남 통영산 활고등어를 상시 판매하는 한편 오는15일까지 반건생선 특집전을 진행하고 꽁치와 고등어, 병어 등을 특가로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이달초초까지 점포별로 수산물 특별전을 열고 완도산 곱창돌김, 참치통살가스, 바닷가재 찜, 실미역 등을 특별판매했다. 무역점에서는 ‘조개이름 알아 맞히기’ ‘다트게임’ 등의 이벤트를 열어 개조개, 굴비, 홍합살 등을 경품으로 나눠 주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식품관에서 서귀포 향토농수특산물전을 마련, 건옥돔, 반건갈치, 건고등어 등 제주산 수산물 20여종을 산지직송, 판매했다. 이밖에 할인점 홈플러스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해산물 특가전을 열고 남해안산 낙지, 해삼,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 30여종을 20∼40% 할인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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