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산물 수출이 증가추세에 있는 오세아니아지역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수산물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해양식품 등 7개 업체가 수출계약 1백만달러를 목표로 수출이 날로 늘고있는 조미김과 생선묵, 굴통조림 등 수출전략품목을 주요 품목으로 상담할 방침이다. 파견기간 동안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갖는 한편 이 지역 수입상과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현지인을 대상으로 수출상품소개 및 홍보활동을 펼쳐 일본, 미국 등에 편중된 수산물 수출지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한 콜즈마켓과 울월스 등 현지 대형유통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산식품과 유통관행, 소비자 기호를 파악하고 해외경쟁상품 정보를 수집해 수출신상품 개발 등 우리 수출업체의 역량을 더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