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최근 불우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서귀포수협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에 헌신할 차세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5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귀포수협은 당초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양일간에 걸쳐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소 개최했다.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은 지난 7일 격포위판장에서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송광복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회의 등을 자제하고 있지만, 올 한 해 모든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만선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원하고자 조촐하게 초매식 행사를 갖게 됐다.또한 어업인이 편리하게 위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서광재)은 지난 2일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의 자가 격리자와 자원봉사자 가정에 해조류 세트 2500만 원 어치를 지원했다.완도금일수협은 지난달 대구지역에 이어 두 번째 지원하는 해조류 세트로 특히 폐 기능에 도움이 되는 다시마와 자른 미역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울산수협(조합장 오시환)은 신종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어려운 입주 상인들을 위해 수협에서 운영하는 건물의 임대료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50% 인하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울산수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조합원 1인당 5장씩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이 코로나19로 소상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고흥군수협은 수산물유통센터 3곳에 입주한 83명의 상인들에게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고흥군수협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민들의 희망 나눔에 동참했다. 고흥군수협은 고흥군과 함께 특산품인 조미김, 김자반, 마른미역, 건다시마 등을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했다.

여수지역에 위치한 서남해수수협, 여수수협, 유망수협, 잠수기수협, 전남동부수협, 정치망수협은 코로나19의 전파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진). 지난달 26일 이들 조합들은 마스크 수입업체를 통해 마스크를 인수해 어업인들에게 전달했다.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수산물 한 보따리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노동진 조합장은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개최했으며, 시민과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저렴하게 구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경기남부수협과 영흥수협에서 각각 조합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상무, 양운직 공제보험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기준금리 ‘제로’시대에 비이자 수익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조합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공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전략 등을 토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릉시수협(조합장 고병남)이 지난 3월 25일 강릉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강릉시수협 건물 세입자들에게 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임대료 30%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했다.

3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멍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급락으로 팔리지 않아 관련 어업인과 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음식점 등으로 판매되는 피멍게 수요가 절벽으로 떨어지면서 물렁병으로 폐사가 시작되는 5월 전에 수확해 내다팔아야 하는 멍게 어업인들이 다급하게 알멍게 가공 후 판매에 나서자 이를 수매하는 멍게수하식수협에도 비상이 걸렸다.멍게수협에 따르면 멍게양식 어업인들은 2월부터 5월까지 최대 생산출하기를 맞아 매년 평균 최대 3만 톤을 생산, 600억 원 가량의 생산실적을 올려왔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강릉시수협(조합장 고병남)이 지난 13일 3억 원, 통영수협(조합장 김덕철)이 16일 10억 원, 죽변수협(조합장 조학형)이 17일 20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한데 이어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이 18일 2억 원을 추가 납입했다.이로써 회원조합이 중앙회에 출자한 총액은 1382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출자로 강릉시수협은 현재까지 총 16억 원을, 통영수협은 총 47억 원을 출자했다. 죽변수협의 누적 출자액은 70억 원에 이르러 조합별 출자금액으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굴수하식수협은 현재까지 총 11억 원을 납입했다.이번

경남지역 수협조합장들은 지난 18일 통영 해송일식에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간담회를 열고 수산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남지역 19개 조합장들과 계현철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장, 공제보험사업단장, 지도총무팀장이 참석했다(사진).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파급에 따른 수산물 소비 둔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수산인의 날 기념 경남 수산인 한마음대회는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키로 결정하고 행사비용은 코로나19 파급에 따른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을 강구하기로 했다.경남도 해양

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은 지난 16일 감천에 위치한 부산수산물공판장에서 열린 ‘휴어기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 보고회를 통해 4일간 해양쓰레기 3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개최된 보고회에는 부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수협중앙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과 어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수거된 폐어구와 폐그물 등을 보며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이자 해양생물의 서식지인 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어획량이 감소하는 실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정연송 조합장은 “정부는 중국 등 인근 국가와 해외의 해양쓰레기

신안군수협은 지난 16일 신안군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를 통해 기탁된 성금은 신안군복지재단에 전달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신안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방역 및 구호물품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고통 분담을 함께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거제수협은 지난 9일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혈액 수급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사진). 특히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채혈 때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장소에 대한 소독 작업도 완벽히 해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하도록 했다.이번 헌혈 행사에는 거제수협 임직원과 한국수산업경영인거제시연합회 회원, 장승포 청년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헌혈하며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완도금일수협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완도산 해조류를 지원하며 희망 나눔에 참여했다(사진).완도금일수협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자가 격리 중인 대구시민들과 봉사 중인 의료진에게 폐 건강에 좋은 해조류를 먹고 힘내길 바라는 응원의 의미로 해조류를 전달하게 됐다.이번 완도금일수협이 대구에 보낸 물품들은 해조류 1000세트로 2250만 원 상당이다. 해조류 세트는 자른 미역을 비롯 밥 다시마 스틱, 동결건조 매생이, 다시마건빵, 커트 다시마로 구성돼 있다.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은 “장기간

경주시수협(수협장 이영웅)은 최근 경주시 전체 어업인을 대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회 도시락 180여 개를 경주시에 전달했다.경주시수협은 코로나19 발생 후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횟집 등 어촌관광지의 관광객 감소, 매출 급락 등으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위기를 다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사랑의 나눔에 동참했다.이영웅 수협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 그리고 경주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어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은 지난 16일 진해수협 삼포어촌계조합원 김수갑(백두호 선장) 씨가 창원해양경찰서장에게서 해난사고 인명구조에 적극대처해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씨는 지난 지난 3월 7일 오전 7시 56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인근 바다에서 진해 선적 4.8톤 잠수기선 A호가 암초에 부딪쳐 선체 일부가 파손돼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과 함께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해장어통발 어업인들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심리 불안으로 국민들이 외부 활동을 기피하면서 국내 수산물 소비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자 활어로 유통해야 하는 붕장어가 판매처를 찾지 못해 조업 중단을 하기로 결정했다.근해통발업계는 붕장어 소비가 안 돼 급격한 매출 감소와 경비에도 못 미치는 어가 하락 상황이 누적되고 어획물의 지속적인 재고물량 적체로 경매 중단사태가 빚어지면서 근해장어통발어업인과 중도매인들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근해통발수협 소속 56척의 장어통발어선은 어선마다 15일씩 조업을 잠정 중단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이성현)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대구 의료진에게 대량의 도시락을 긴급 지원해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달빛 동맹’을 실천한다.민물장어 양식수협에 따르면 수협은 지난 11일 전남 영암 직판장에서 ‘민물장어 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민물장어수협은 지난 12일부터 1억여 원 상당의 민물장어 덮밥 도시락을 제공한다.도시락 5인분을 만들 수 있는 장어 1㎏ 가격을 3만3000원으로 산정하면 3톤가량, 모두 1만5000인분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광주에서 아침 일찍 준비한 도시락은 의료진들이 따뜻하게 먹을